(무급휴가와 퇴직금) 코로나 무급휴가, 퇴사하려니 퇴직금이 너무 적어 걱정..

(무급휴가와 퇴직금) 코로나 무급휴가, 퇴사하려니 퇴직금이 너무 적어 걱정.. 

무급휴가와 퇴직금

오늘은 "무급휴가와 퇴직금"에 대해 알아보려합니다.

 

퇴직금 조건, 계산방법 및 지급기한과 관련하여서는 아래의 포스팅에서 자세히 설명하였습니다.

(퇴직금 조건, 계산방법 및 지급기한) 프리랜서도 퇴직금을 받을 수 있을까?

 

현재 코로나로 인해 무급휴직 중이신 분들이 많을 것 입니다.

장기적으로 지속되다보니 지치기도 하고, 경제적으로 타격도 있을 수 있구요..

 

앞으로 코로나와 같은 바이러스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란 보장이 없으니, 퇴사를 염두해두고 계신분들이 꽤 있으신 것 같습니다.

이뿐만 아니라 권고사직, 해고 등의 사유도 자주 볼 수 있습니다.

코로나 무급휴가

 

퇴직금은 최종 3개월 평균임금을 기준으로 산출하는데, 최근 3개월에 무급휴직 기간이 있다면, 어떻게 계산되는지 한번 알아보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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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급휴가 복귀하고 한달만에 퇴사

월급이 250만원인 근로자가 4,5월 무급휴직에 들어갔다가 6월 1일 복직하였습니다.

회사에서 6월 30일까지 딱 1년만 근무하라고 합니다.. 

이 때, 퇴직금은 얼마나 받을 수 있는지 한번 보겠습니다.

3개월 평균임금이 기준이니,

 

250만원(6월만 유급) / 92일 = 27,173원이 일급입니다.

27,173원 * 30일 = 815,190원이 퇴직금이 되는 것 입니다.

 

그런데, 위와 같이 계산되면 근로자로써 당연히 불합리하겠죠?

 

그래서 법적으로 안전장치가 마련되어 있습니다.

다음의 사유에 해당 되는 경우에는 평균임금으로 보지 않는다는 것 인데요,

근로기준법 시행령 제2조

 

제2조(평균임금의 계산에서 제외되는 기간과 임금)

①「근로기준법」(이하 “법”이라 한다) 제2조제1항제6호에 따른 평균임금 산정기간 중에 다음 각 호의 어느 하나에 해당하는 기간이 있는 경우에는 그 기간과 그 기간 중에 지급된 임금은 평균임금 산정기준이 되는 기간과 임금의 총액에서 각각 뺀다. 
1. 근로계약을 체결하고 수습 중에 있는 근로자가 수습을 시작한 날부터 3개월 이내의 기간
2. 법 제46조에 따른 사용자의 귀책사유로 휴업한 기간
3. 법 제74조에 따른 출산전후휴가 기간
4. 법 제78조에 따라 업무상 부상 또는 질병으로 요양하기 위하여 휴업한 기간
5. 「남녀고용평등과 일ㆍ가정 양립 지원에 관한 법률」 제19조에 따른 육아휴직 기간
6. 「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」 제2조제6호에 따른 쟁의행위기간
7. 「병역법」, 「예비군법」 또는 「민방위기본법」에 따른 의무를 이행하기 위하여 휴직하거나 근로하지 못한 기간. 다만, 그 기간 중 임금을 지급받은 경우에는 그러하지 아니하다.
8. 업무 외 부상이나 질병, 그 밖의 사유로 사용자의 승인을 받아 휴업한 기간
  

 

다시 돌아와서, 위의 근로자는 휴직기간 4,5월을 평균임금에서 제외하고, 2,3,6월에 지급받은 임금을 평균임금으로 산정하게 됩니다.

 

따라서, 해당 근로자에게 지급되어야 할 퇴직금은 손해가 없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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무급휴가와 퇴직금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.

코로나 무급휴직과 비슷하게, "육아휴직 복직하지 않으면 퇴직금은 어떻게 되냐"는 질문도 꽤 있었습니다.

육아휴직도 마찬가지로 그 기간은 평균임금 산정에서 제외되니 참고하면 되겠습니다.

 

오늘의 포스팅은 이만 줄이겠습니다.

궁금하신 사항은 댓글 달아주시면 확인 후 성심성의껏 답변드리겠습니다!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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