밀폐공간, 질식과 산소농도에 따른 인체영향
밀폐공간이란?
밀폐공간이란 환기가 불충분한 상태에서 ①산소결핍이나 유해가스로 인한 건강장해 또는 ②인화성 물질에 의한 화재‧폭발 등의 위험이 있는 장소를 말합니다.
밀폐공간은 반드시 현재 상태가 산소결핍 상태이거나 유해가스로 차 있는 장소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. 작업과정 중 산소결핍 환경이 조성될 수 있는 공간도 밀폐공간으로분류하고 관리해야 합니다.
질식이란?
질식은 우리 몸에 정상적으로 산소가 공급되지 않는 상태를 말합니다. 이러한 질식은 산소농도가 낮은(18% 미만) 장소에서 주로 나타나지만 산소농도가 정상범위(18~23.5%)라 하더라도 연탄가스 중독처럼 혈액 중 산소운반을 저해할 수 있는 가스나 직접적으로 폐 조직 등을 손상시킬 수 있는 가스가 있는 장소에서도 질식은 일어날 수 있습니다.
산소농도에 따른 인체영향
산소농도에 따른 인체영향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. 산소결핍이란 산소농도가 18% 미만인 상태를 말합니다.
결론적으로 공기 중 산소농도가 18% 미만인 상태에서는 산소결핍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. 산소농도가 16% 이하로 저하된 공기를 흡입하게 되면 맥박과 호흡이 빨라지고, 구토와 두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게 됩니다. 산소농도가 10%이하가 되면 의식상실, 경련, 혈압강화 등 맥박수가 감소되어 질식사하게 됩니다.
호흡정지 시간이 6분 이상 되면, 소생 가망이 없어지며, 언어장해, 운동장해, 시야협착, 환각, 건망증, 성격이상 등이 남을 수 있습니다.
산소농도 18% 이하 - 안전한계이나 연속 환기 필요
산소농도 16% 이하 - 호흡, 맥박의 증가, 두통, 메스꺼움, 토할 것 같음
산소농도 12% 이하 - 어지럼증, 토할 것 같음, 체중지지 불능으로 추락
산소농도 10% 이하 - 안면창백, 의식불명, 구토
산소농도 8% 이하 - 실신혼절, 7~8분 이내에 사망
산소농도 6% 이하 - 순간에 혼절, 호흡 정지, 경련, 6분 이상이면 사망
물질안전보건자료(MSDS) 자료, 검색방법, 경고표지 등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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